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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 이즈미르주/터키 (Izmir, Izmir/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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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서부, 에게해에 면한 터키 제3의 대도시이자 제1의 수출무역항으로 예전에는 스미르나(Smyrna)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기원전 11세기에 이오니 아의 식민지로 발족하여 에페수스와 함께 고도의 이오니아 문명을 발달시켰고 BC 627년 리디아의 공격으로 멸망하였습니다. BC 3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재건되어 로마시대까지 번영한 역사가 있는 자연의 혜택을 받은 이곳은 터키에서도 중요한 무역항으로 에게해 연안지방의 중심일뿐 아니라, 주변 휴양지나 고대 유적 탐방의 기지로서 번성하고 있습니다. 중세 비잔틴•십자군•아랍•투르크 간에 쟁탈이 거듭되었으나 그리스 문화의 한 중심으로 그리스상인에 의하여 무역이 성행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이 지방에 침입한 그리스군에 의해서 구시가지가 모두 소실되고 그리스령이 되었으나 1923년 터키에게 반환되었습니다. 고대의 아고라에서 대리석의 열주, 포세이돈과 데메테르의 상 등이 발굴된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곳으로 파구스의 언덕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축조한 성새가 있습니다. 일리아스의 저자인 호메로스의 출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에베스 문명지로 가는 크루즈 기항지입니다.
